영화 속 그 책 : 패터슨 & 패터슨(Paterson) :: 아이보리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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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속 그 책 : 패터슨 & 패터슨(Paterson)
    문학 literature 2023. 5. 21. 00:16

    영화 패터슨 Paterson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William Carlos Williams)의 초기 시집 

     

    영화 "패터슨"은 짐 자무시 감독의 2016년 영화입니다. 일주일 동안의 평범한 일상을 시의 문학적 아름다움으로 엿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영화 줄거리 (네이버 정보)

    미국 뉴저지 주의 소도시 "패터슨"에 사는 버스 운전사의 이름은 "패터슨"이다.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내는 패터슨은 일을 마치면 아내와 저녁을 먹고 애완견 산책 겸 동네 바에 들러 맥주 한 잔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일상의 기록들을 틈틈이 비밀 노트에 시로 써내려 간다.

     

    패터슨의 패터슨

    영화 제목은 아담 드라이버가 연기한 주인공 패터슨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영화는 뉴저지 주 패터슨 시에서 버스 운전사이자 시인 지망생인 패터슨의 일상을 조용하고 성찰적으로 탐구합니다. 패터슨의 일주일 루틴을 따라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는 일찍 일어나 일하러 가고 버스를 운전하면서 주변 세계를 관찰하고 점심시간에 시를 쓰고 집으로 돌아와 시간을 보냅니다. 아내와 잉글리시 불도그 마빈과 함께 매일 비슷한 일상을 보냅니다. Golshifteh Farahani가 연기한 Paterson의 아내 Laura는 예술적이고 자유분방한 여성으로 자신만의 창의적인 추구와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평범한 것에서 발견되는 아름다움을 파헤치는 사색적인 영화입니다. Jarmusch는 일상의 미묘한 뉘앙스와 리듬을 포착하여 패터슨의 삶을 평범한 순간의 연속으로 제시합니다. 이 영화는 일상의 만남, 대화, 관찰에서 시적 잠재력을 강조하며 삶의 가장 평범한 측면에서 예술을 찾을 수 있다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패터슨은 일상을 보내면서 각자 고유한 이야기와 관점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를 만납니다. 이러한 만남은 다른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패터슨이 시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영화는 창의성, 예술적 과정, 일상 경험에서 의미 찾기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Paterson"은 미니멀한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Jarmusch의 연출은 조용한 사색의 순간을 허용하고 청중이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도록 초대합니다. 영화의 속도감과 영화 촬영법은 패터슨의 신중하고 신중한 성격과 삶에 대한 그의 접근 방식을 반영합니다.

    전반적으로 "패터슨"은 일상의 작은 기쁨과 시적인 순간을 기념하는 명상적이고 성찰적인 영화입니다. 평범한 개인의 삶을 엿볼 수 있으며 평범해 보이는 것을 변화시키고 고양시키는 예술의 힘을 탐구합니다.

     

    주인공에게 시를 쓰게한 시인,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

    윌리엄스의 시는 주변 환경의 세부 사항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듯 일상적인 언어로 쓰인 것이 특징입니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사물이 의미를 담고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식으로 쓰였습니다. 마치 포즈를 취하지 않고 찍은 스냅사진처럼 순간을 포착하는 듯합니다. 주인공 패터슨은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의 시를 좋아했습니다. 자신의 일상 속 사소한 장면을 꾸미지 않은 언어로 시를 써나가는 모습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말해주는 듯합니다.

     

    패터슨의 책장

    시를 좋아하는 패터슨 답게 그의 책상과 책장엔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책을 보더라도 얼마나 섬세하게 디렉팅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폴 오스터 Paul Auster의 뉴욕 3부작 The New York Trilogy , Henry David Thoreau 소로의 월든 Walden, 론 패짓 Ron Padgett의 혼자 그리고 혼자가 아닌 Alone and Not Alone 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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